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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, 혈압측정 앱 출시...'갤럭시워치 액티브2'로 이용 가능

롱렁 2020. 6. 19. 19:42

삼성전자가 혈압 측정 앱 '삼성 헬스 모니터'를 18일 출시한다. 삼성 헬스 모니터는 '갤럭시 워치 액티브2' 등 스마트워치를 통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,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(MFDS)로부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(SaMD) 허가를 받았다.

삼성 헬스 모니터는 팔에 착용해 혈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혈압을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. 앱 실행 후 최초에는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한 값을 입력해야 한다. 이후에는 스마트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.



작동 원리는 스마트워치의 광혈류측정(PPG)과 함께 커프 혈압계 측정값을 활용하는 방식이다. 커프 혈압계 측정값을 기준으로 스마트워치 혈압 측정값을 보정한다. 스마트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·분석해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식이다. 기준 혈압은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줘야 한다.


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측정한 혈압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. 일·주·월 단위로 혈압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,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도 있다.

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안드로이드 7.0 이상 버전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과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서 사용할 수 있다.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이용자는 18일부터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최신 워치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후, 갤럭시 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. 삼성전자는 향후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에서도 해당 앱을 지원할 예정이다.



출처 : 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293/0000028898